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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 창당' 송영길 신당 명칭은 '소나무당'…6일 창당대회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옥중 창당을 준비 중인 가운데 정당 이름을 '소나무당'으로 정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일 송 전 대표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변별력 있는 당명을 고민한 끝에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의 당명을 '소나무당'으로 결정했다"며 "송 전 대표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다른 당명과의 차별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앞서 송 전 대표 측은 당명을 '민주혁신당'으로 확정했다고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나 '혁신'이라는 단어만으로는 차별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새로 소나무당이라는 당명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 대표 측은 "당의 로고는 태극 모양으로 정했다"며 "제2의 독립운동의 심정으로 (정치에) 임한다는 결기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소나무당의 로고를 디자인한 손혜원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로고 사진을 올리며 송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힘을 보탰다.

한편 송 전 대표 측은 오는 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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