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가 통일부 주관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의 충남권(충남·대전·세종)지역 운영기관에 재선정됐다.
통일부는 전날 공모를 거쳐 단국대 등 전국 10개 대학을 ‘2024년 지역통일교육센터’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단국대(충남·대전·세종), 총신대(서울), 아주대(경기·인천), 대구대(대구·경북), 한라대(강원), 제주대(제주)는 재지정됐으며 창원대(부산·울산·경남), 세한대(전남·광주), 우석대(전북), 청주대(충북)는 새롭게 지정됐다.

지역통일교육센터 공모 사업은 통일교육 의지와 역량을 갖춘 지역의 기관을 지정, 지역기반 통일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통일교육센터는 다음 달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통일교육을 수행한다.
북한인권 등 북한 실상 알리기, 열린 통일강좌, 학교·주민을 찾아가는 통일 순회강좌, 통일안보 체험학습,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일 문화행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충남통일교육센터는 기존 수행하던 백범통일리더십 스쿨을 통해 미래 통일 리더를 계속해서 배출할 예정이다.
전일욱 충남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백범통일연구소장·공공정책학과 교수)은 “북한의 인권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충남·대전·세종지역의 우수 교수진과 함께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통일교육을 개발하는 등 충남권 지역 통일교육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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