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음성군 한 건설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인도네시아 국적 불법체류자 4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30분쯤 음성군 대소면의 한 건설현장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근로자 4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작업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음성=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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