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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기술 5년 사이 가장 크게 발전…미국이 압도적 1위"


소프트웨어연구소, '주요국 인공지능(AI) 기술수준의 최근 변화 추이' 보고서 발간
"AI 기술력 높이려면,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는 범국가적 노력 필요"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최근 5년 사이 기술수준이 글로벌 주요국 중 가장 크게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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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연구소가 지난 28일 발간한 '우리나라 및 주요국 인공지능(AI) 기술수준의 최근 변화 추이'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AI 기술수준(총괄)은 세계 최고기술 보유국 대비 81.6% 수준이었으나, 2022년 88.9% 수준으로 7.3%포인트(p) 향상됐다. 반면 일본은 과거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미국 대비 상대적 기술 수준이 오히려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AI 분야의 전반적 기술 수준은 2022년 기준 미국(100%)이 가장 높고 그다음으로 중국(92.5%), 유럽(92.4%), 한국(88.9%), 일본(86.2%)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미국 대비 주요국의 상대적 기술수준이 모두 저하됐다. 이는 미국이 세계 최고기술 보유국의 자리를 유지하면서 주요국과의 기술수준 격차를 벌린 것을 의미한다.

이 가운데 한국은 전년 대비 0.2%p 하락했고 유럽과 일본은 각각 0.5%p, 0.7%p 떨어졌다. 하락 폭이 가장 큰 국가는 중국으로 2022년 AI 기술수준은 전년 대비 0.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2년 기준 학습지능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 보유국은 미국이다. 미국 대비 기술격차는 중국(0.9년), 유럽(1.0년), 한국(1.3년), 일본(1.7년) 순으로 적었다. 기술격차는 조사시점 기준으로 세계 최고기술 보유국의 기술수준에 도달하는 데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을 의미한다.

단일지능 분야 역시 세계 최고기술 보유국은 미국이었고 미국 대비 기술격차는 중국(0.3년), 한국(1.5년), 유럽(1.6년), 일본(2.0년) 순으로 적었다. 복합지능 분야의 경우, 미국 대비 기술격차는 유럽(0.5년), 일본(0.9년), 한국(1.0년), 중국(1.3년) 순으로 적게 조사됐다. AI 전 분야에서 미국에 가장 근접한 기술수준을 보유한 중국이 복합지능 분야에서는 비교대상 국가 대비 기술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봉강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현재 한국의 AI 기술수준은 아직 세계 최고기술 보유국인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에 비해 다소 미흡하지만, 한국은 주요 선진국 중 최근의 발전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라면서 "새로운 경쟁 패러다임 속에서 우위를 선점해야 하는 상황에서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는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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