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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악재에도 인기 1위 오른 '롬'…이용자 평가는 '리니지 라이크'


한국·대만 인기 정상 오르며 출발…매출 순위가 관건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출시도 전에 저작권 침해 소송이라는 악재가 발생한 신작 '롬'이 한국과 대만 인기 1위에 오르며 일단 이용자의 눈도장을 받은 모습이다. 롬을 접한 게이머들 역시 리니지 라이크라는 평가를 내놓는 가운데 향후 매출 스코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7일 출시한 PC-모바일 MMORPG 롬이 한국과 대만 오픈마켓 인기 1위에 올랐다. 롬은 글로벌 서비스 시작 3시간 만에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한데 이어 한국, 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롬'이 한국과 대만 오픈마켓 인기 1위에 올랐다. [사진=레드랩게임즈]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롬'이 한국과 대만 오픈마켓 인기 1위에 올랐다. [사진=레드랩게임즈]

이 게임은 출시 직후 대기열이 형성되고 일부 서버는 캐릭터 생성 제한이 걸리는 등 다수의 이용자가 유입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질적 흥행 지표라고 할 수 있는 한국과 대만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엔씨소프트의 저작권 소송이 큰 이슈로 부각되면서 도리어 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없지 않다. 정식 출시 전인 지난 22일 엔씨소프트는 롬이 자사 '리니지W'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한국과 대만 법원에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레드랩게임즈 측은 "일반적인 게임 UI의 범주 내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엔씨소프트가 주장하는 저작권 침해 부분은 오랫동안 전 세계 게임에서 사용해 온 '통상적 게임의 디자인' 범위 내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실체가 공개된 롬을 접한 게이머들의 평가는 엇갈리는 모습이다. 일단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전형적인 리니지 라이크와 유사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게임성이나 편의성 측면에서 원조 리니지보다는 품질 등이 낮다는 평가들도 눈에 띈다.

과금 측면의 경우 과도하지 않고 이용자 친화적이어서 호평하는 반응들도 없지 않다. 실제 레드랩게임즈는 복잡한 구조의 스텝 업, 시즌패스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핵심 소환 상품인 '가디언'을 게임 재화로 소환하는 등 단순하고 합리적인 BM 정책을 지향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롬은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과 자유로운 PK 시스템 등을 구현한 신작 MMORPG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카카오게임즈와 롬의 성공적인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위해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레드랩게임즈는 개발, 운영을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며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 및 플랫폼을 지원한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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