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공동체 형성을 저해하는 분쟁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2024년 공동주택관리 감사 계획' 에 따라 감사를 실시한다. 정기감사와 기획감사로 구분하여 총 8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입주자 등의 10분의 3 이상의 동의를 받아 감사를 요청한 단지에 대해서는 추가로 특정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감사반은 담당 공무원과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과의 협업을 통해 회계관리,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장기수선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처분위주의 감사가 아닌 컨설팅을 통한 행정지도를 통해 자체개선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감사와는 별개로 공동주택 단지에 직접 방문하여 관리주체 및 입주자대표회의를 대상으로 분야별 교육과 감사사례를 전파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서비스」도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 감사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를 유도하여 입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동주택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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