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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로 글로벌 도시 브랜드 강화


세계문화유산 집적 도시 최초 개최로 전통문화 세계 이목 집중
APEC 포용적 성장과 지방시대 균형발전 가치 실현 최적 모델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2025년 11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서는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포함한 21개국 정상이 모이는 이번 회의는 개최 도시에게 상상 이상의 사회경제적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시는 이번 APEC 정상회의의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세계문화유산이 집적된 도시의 이미지를 활용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유발하고, 경주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 포스터. [사진=경주시청]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 포스터. [사진=경주시청]

현재 한류열풍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문화적 가치가 전 세계에 알려진 상황에서,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의 국격을 더욱 높이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경주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수도권이 아닌 지방 소규모 도시에서의 개최는 APEC이 지향하는 '비전 2040'의 포용적 성장과 정부의 국정목표인 지방시대 균형발전을 극대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 간 균형 있는 발전을 추구하는 동시에, 지방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APEC은 1989년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된 각료회의를 시작으로, 1993년부터 매년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역내 최고위급 지역경제협력체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는 APEC 창설을 주도하며 이미 주요 국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고, 2005년 부산에서 제13차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2025년 회의는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국내외에서의 우리나라의 외교, 경제, 문화적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 포스터. [사진=경주시청]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 포스터. [사진=경주시청]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와 같은 대형 국제회의는 개최국과 개최도시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된다"며 "단순히 회의만 한다거나 한 도시의 인프라와 같은 물질적 발전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함께 경제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PEC 정상회의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도시에서 개최하는 것이 포용적 성장을 지향하는 APEC의 관례"라며 "현재 유치 의사를 피력한 도시 가운데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라도 지방도시인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해야 할 충분한 명분과 당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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