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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정치풍자 영상도 못 만드는 나라, 무서워 살겠나"


"국민 입틀막 하는 입틀막 나라"
"통제 수위, 중국이나 다름없어"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 양심고백 연설' 허위 조작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가운데, 2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긴급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해당 영상에 대한 차단 조치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복당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4.02.16. [사진=뉴시스]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복당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4.02.16. [사진=뉴시스]

이날 방심위는 경찰이 전날 삭제·차단을 요청해 온 윤 대통령 관련 조작 영상 23개를 '현저한 사회 혼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영상'으로 판단하고 접속을 차단하기로 의결했다. 이를 위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틱톡 등의 플랫폼에 차단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이언주 전 의원은 "입틀막 대통령에 입틀막 정권, 야당 국회의원·카이스트 졸업생·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을 입틀막 하더니 이젠 드디어 국민을 입틀막 하는 입틀막 나라가 되었다"고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풍자 영상도 못 만드는 나라, 무서워서 살겠나"라며 "'가상으로 꾸며본'이라는 타이틀이 있는데도 문제 삼다니 역대급 통제 국가다. 이 정도면 통제 수위가 중국이나 다름없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된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 윤석열, 국민을 괴롭히는 법을 집행해 온 사람이다. 무능하고 부패한 윤석열 정부는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부패를 일삼았다"라고 말한다.

이어 "저 윤석열, 상식에서 벗어난 이념에 매달려 대한민국을 망치고 국민을 고통에 빠뜨렸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말로는 서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무능과 부패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그리고 집 없는 서민들을 절망에 몰아넣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저 윤석열의 사전에 정치 보복은 있어도 민생은 없다"라며 연설을 끝맺는다.

이는 지난 2022년 2월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였던 시절 진행한 TV 연설 장면을 짜깁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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