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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80% "새 학기 개강하면 알바할 것"


학기중 알바 조건 1위는 ‘알바 근무지 위치’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대학생 10명 중 8명은 새학기 개강을 하면 알바를 병행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대학생 학업과 알바 병행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 [사진=알바몬]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23일 남녀 대학생 1,05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1.0%가 '알바를 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알바를 병행 이유(복수응답) 1위는 ‘용돈 마련’(78.0%)이었다. 다음으로 △사회경험을 해보고 싶어서(26.3%) △여행이나 원하는 물건 구입 등을 위해 목돈이 필요해서(12.5%) 순이었다.

희망 알바는 △음식점과 패밀리레스토랑에서의 서빙 알바와 △패스트푸드점 또는 카페 알바가 각각 응답률 25.9%와 25.3%로 비슷하게 높았다. 이어 △학원 강사 또는 과외 알바(18.1%) △편의점 알바(15.5%) △물류센터 알바(10.1%) 순으로 집계됐다.

학기 중 알바 고려 조건은 '위치'와 '시간'이었다. 응답자들은 △'근무지 위치'(64.1%) △시간대(47.2%) △시급 수준(45.1%) △노동 강도(18.8%) 등을 학기 중 알바의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또, '집 근처' 알바를 선호한다는 대학생들이 73.4%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학교 근처(22.7%) △지하철 역과 가까운 곳(2.7)을 꼽았다.

한편 알바몬은 구직가 희망하는 위치의 알바 일자리 정보만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알바몬 제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알바몬 제트는 위치와 스케줄에 기반해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는 매칭 서비스다. 회사 관계자는 "본인의 선호하는 위치와 거리의 아르바이트 공고를 확인 또는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다"며 "공강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짧게라도 알바를 하고 싶은 대학생들이 알바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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