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전 충북도의원이 오는 4월 10일 청주 9선거구(복대1·봉명1동) 충북도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2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식이 통하는 유쾌한 생활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상식 예비후보는 “지방정치는 바로 ‘지역 밀착형 생활 정치’”라며 “경기 침체로 시작된 작금의 불균형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가경천·석남천 도심 공원화 △솔밭공원 활용도 제고 방안 모색 △경력단절 여성 재기 지원 등을 내놨다.
직전 충북도의회 구성원으로 현 의회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이상식 예비후보는 “무게 중심이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뀌었지만, 균형감 있게 잘해오고 있다고 본다”며 “민주당이 주를 이뤘던 지난 의회에서도 정당 입장 정치가 아닌, 주민 입장 정치를 해왔다”고 말했다.
청주9선거구는 22대 총선 출마로 사퇴한 국민의힘 이욱희 전 의원의 후임을 뽑는 선거로, 민주당에서는 이상식 예비후보만 등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홍혜진·구은영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 중이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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