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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1억 상당 필로폰 밀수입한 30대 구속 기소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태국에서 필로폰을 밀수입한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30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필로폰 1㎏이 담긴 우편물을 생활용품 사이에 숨겨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사진=아이뉴스24 DB]
[사진=아이뉴스24 DB]

A씨가 밀수입한 필로폰은 1억원 상당으로, 2만명이 동시에 1회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태국에 살던 그는 국제특급우편으로 국내에 있는 공범에게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A씨가 국내로 보낸 우편물이 인천세관에 적발되자 수사에 착수했고, 이듬해인 2022년 2월 공범 B씨를 충북 청주에서 붙잡아 구속기소 했다. 이들이 밀수입하려던 필로폰 1㎏은 전량 압수했다.

A씨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린 뒤 태국마약청 등과 공조해 지난해 8월 태국에서 A씨를 검거했다. 신병 인수 절차를 거쳐 지난 3일 A씨를 국내로 송환해 구속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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