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첨단재생의료분야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조인호 단장,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재생의료진흥재단과의 협약에 이어 오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과의 협약 체결로 첨단재생의료분야 기반을 탄탄히 다지게 되면서 향후 전북 바이오산업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지난 2021년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재생의료분야 연구개발 기반 조성,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기관이며, 총 사업이 약 6,000억원 규모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전담하고 있다.
또한 조인호 단장은 지난 2023년 12월 제1차 새로운 전북 포럼에 강사로 나서 ‘첨단재생의료기술 동향과 산업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바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소재‧장비 인프라 공유 및 협력 △글로벌 선도 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기획 및 협력사업 추진 △국책사업 및 공동 R&D 과제발굴 및 추진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추진 등을 담고 있어 앞으로 전북자치도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첨단 재생의료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전북자치도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협업을 넘어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협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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