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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폭설'…인천교통공사, 임시열차·안전요원 투입


인천 적설량 7.8cm기록…1·2호선 임시 열차 긴급 편성
안전 요원 17명 지상 배치, 직원 530명 제설작업 중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22일 인천1호선 간석오거리역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22일 인천1호선 간석오거리역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밤새 인천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인천교통공사가 임시 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안전 요원을 긴급 배치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인천은 간밤에 내린 폭설로 7.8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인천1호선(상·하선 각 1회)과 인천2호선(상·하선 각 2회)이 임시 열차를 추가 편성·운행 중이다.

공사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인천2호선 지상 구간에 안전 요원 17명을 배치했다. 또 530여 명의 직원들이 투입돼 전체 역사 주변 제설 작업을 벌이는 등 이동 통로 순찰, 편의 시설(E/S, E/V)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정상적으로 운행 중에 있다"며 "향후에도 이례적인 상황 발생 시 선제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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