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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전공의 9275명으로 늘어…'수술 지연' 등 피해 사례 150건 육박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대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9000명대로 늘어났다. 또한 실제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 역시 8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22일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소속 전공의 74.4%인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64.4%인 8024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대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9000명대로 늘어났다. 또한 실제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 역시 8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정부의 의대 정원 증대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9000명대로 늘어났다. 또한 실제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 역시 8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사직서 제출자는 전날 대비 459명, 근무지 이탈자는 211명 증가했다.

복지부는 47개 수련병원에서는 현장점검을, 53개 병원에서는 제출 자료를 토대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장점검서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 6038명 중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5230명을 제외한 80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

아울러 의과대학의 경우, 전국 22개 의대에서 3025명이 추가로 휴학 신청을 했으며 이 중 10명에 대한 휴학이 허가됐다. 휴학 신청자는 현재까지 총 1만1778명이며 휴학이 허가된 인원은 44명이다.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신규 피해 상담 사례는 총 57건으로 수술 지연 44건, 진료 거절 6건, 진료 예약 취소 5건, 입원 지연 2건 등이다. 기존 접수된 피해 사례와 더해 이날까지 총 149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전공의 단체가 성명서를 통해 제안한 '열악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 대책 제시' 등 요구 조건의 많은 부분을 수용할 수 있으니 정부와의 대화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반복해서 요청한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집단행동과 발언을 멈춰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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