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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이케아' 니토리 국내 2호점 오픈


홈플러스 영등포점서 개장 행사…"2032년까지 200개 연다"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세계인에게 주거의 풍요로움을 제공한다는 당사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해외 전개를 추진하겠습니다."

타케다 마사노리 니토리코리아 회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타케다 마사노리 니토리코리아 회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일본판 이케아로 불리는 라이프스타일브랜드 니토리가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국내 2호점의 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이마트 하월곡점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니토리코리아는 이날 오전 홈플러스 영등포점 2층에서 개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니토리홀딩스 타케다 마사노리 부회장(니토리코리아 회장)을 비롯해 니토리코리아 오누키 케이고 대표이사, 신지원 니토리코리아 점포운영부 본부장, 홈플러스 주요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타케다 마사노리 니토리코리아 회장은 "서울은 저희가 중요한 거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들은 인테리어에 대한 감각이 굉장히 높고 관심이 많기에 니토리가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는 "홈플러스 영등포점은 지난해 11월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하며 초대형 식품매장과 다양한 테넌트를 조성해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MZ 고객까지 찾아주고 있다"며 "니토리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니토리는 2032년까지 해외에 약 2000여 개의 매장을 낼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2032년까지 200개 매장 오픈이 목표다. 홈플러스의 경우 영등포점에 이어 가양점, 인천연수점, 금천점 등에서도 문을 열 계획이다.

니토리 홈플러스 영등포점은 1층에 약 679평 규모로 구성됐다. 가구와 생활용품 등을 갖추고 있다. 니토리는 2호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니토리 홀딩스는 지난 1967년 창업 이래 '주거의 풍요로움을 세계의 사람들에게 제공한다'는 비전으로 가격과 품질에 집중한 상품 개발에 집중해 온 기업이다. 지난 2003년 일본 내 100개 점포를 달성했고 2007년에는 대만에 첫 해외 출점을 했다. 현재는 대만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한국, 베트남 등 8개 국가에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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