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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진석·성일종 등 12명 단수공천[종합]


3선 이상 중진·대통령실 출신 빠져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경기·전남·충북·충남 지역 단수추천 결과를 발표했다. 총 12명으로,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성일종(충남 서산태안)·송석준(경기 이천)·김학용(경기 안성) 등 현역 의원이 총선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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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기·전남·충북·충남 지역 단수추천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시흥갑에는 정필재 전 시흥갑 당협위원장이 공천을 따냈다. 용인시병에는 고석 전 고등군사법원장이 용인시정에는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김포시을에는 홍철호 전 의원이 각각 공천을 확정지었다. 고 전 법원장이 단수추천 되면서 현역 서정숙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됐다.

충북 청주시서원구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이었던 김진모 변호사가 단수추천됐다. 충남 천안시갑은 윤석열 정부 국방부차관을 역임한 신범철 후보가, 당진은 현지 당협위원장 출신인 정용선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전남 여수시갑은 박정숙 전 여수시의회 비례대표후보가 단수로 추천됐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서는 3선 이상 중진들이 대부분 빠졌다. 경기 안성 김학용 의원(제18‧19‧20‧21대)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5선 정우택 국회부의장(충북 청주상당)과 4선 이종배(충북 충주)·홍문표(충남 홍성·예산)·이명수(충남 아산갑) 의원, 3선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원도 단수추천 대상에서 배제됐다.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출신인 정황근 후보(충남 천안을)도 경선을 치른다.

이와 함께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충남 홍성·예산), 이동석(충북 충주)·최지우(충북 제천·단양) 전 행정관 등도 각각의 지역구 현역의원들과 공천권을 두고 경선을 치르게됐다.

국민의힘은 전남 지역 단수공천을 대부분 연기했다. 선거구가 아직 획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친윤 복심'으로 알려진 이용 비례의원 등 11명이 몰린 경기 하남지역 공천도 미뤘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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