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숨진 신생아를 자신의 집 냉장고에 보관해온 베트남 국적의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숨진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로 베트남 국적 30대 A(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증평군 한 아파트 냉장고에 숨진 영아를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인 50대 B씨는 전날 “숨진 영아의 시신을 집 근처 한 공터에 매장했다”고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 같은 날 전남 나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B씨는 경찰에 “지난 14일 집 청소를 하던 모친이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 겁이 나 집 근처 공터에 묻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 사이에 아이를 가진 적이 없고, 숨진 영아의 존재는 모른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영아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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