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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 하반기부터 본격 턴어라운드 가능-현대차


목표가 5.9만→8.1만 '상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16일 HPSP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력(CAPA) 증설에 따른 본격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9000원에서 상향 조정한 8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16일 HPSP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HPSP CI. [사진=HPSP]
현대차증권이 16일 HPSP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HPSP CI. [사진=HPSP]

HPSP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5% 감소한 3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8% 하락한 12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국내 업체들의 1b, 1c 공정상 EUV 도입 확대와 2nm 수주로 인해 HPSP의 고압어닐링공정(HPA), 고압산화공정(HPO) 적용처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캐파 증설에 따른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nm 공정을 도입하는 인텔, 라피더스, 삼성전자, TSMC 등이 해당 공정에서 수율 개선을 위해서는 HPSP의 장비가 필수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올해 반도체 시장의 턴어라운드와 인공지능(AI) 투자가 엣지 디바이스로 확산됨에 따른 비메모리 수요는 크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본딩이 향후 개화되는 시점에는 Dishing gap 제어를 위한 목적으로 HPSP의 HPA, HPO 장비의 적용 가능성이 높으며 2025년은 HPO 장비가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 연구원은 HPSP의 올해 예상 매출액에 전년 대비 17.4% 오른 210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8% 상승한 10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그는 "내년 캐파 확대·신규 장비 출시 등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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