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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전술 부재 인정 안해…경질로 의견 모였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가 최근 경질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보관 KFA 기술본부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위원회는 여러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이 더 이상 대표팀 감독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감독 교체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고 이 같은 논의 내용과 결론을 협회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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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요르단과 두 번이나 맞붙었음에도 전술적 준비가 부족했다. 또한 대회 개막전부터 클린스만 감독이 다양한 선수들을 직접 보고 발굴하려는 의지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단 관리 부분에서도 규율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뿐만 아니라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신뢰를 회복하기 불가능하다는 평가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약 4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지난 10일 미국으로 출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황보 본부장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 기간 손흥민과 이강인 등 선수들의 불화가 발생해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발언했으며 본인의 전술적 문제에 대한 지적에는 일절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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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회의에 약 1시간 정도 참석하다 퇴장했으며 경질이 필요하다는 위원회 측 의견은 전달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보 본부장은 최근 제기된 손흥민과 이강인 등 대표팀 내부 선수 불화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 그 일이 발생했고, 협회로써는 빨리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정확한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 파악이 되면 다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 답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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