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이 실외 사육견과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한다.
화순군은 13일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마당개)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과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실외 사육견(마당개)의 경우 사업 신청 후 지정 동물병원과 수술 일정을 협의해 추진하며, 암컷 기준 1마리당 40만 원(보조 100%)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농촌지역에서 등록 대상 동물(개)을 반려의 목적으로 사육하는 견주이다. 군은 우선순위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 사업은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소음, 위생 문제, 기물 파손 등 군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정 동물병원과 수술 일정을 협의해 진행한다. 중성화 수술비용 1마리 기준 20만 원(보조 100%)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중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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