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상당‧국회부의장)은 13일 “늘봄학교가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청주용아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다.
정우택 의원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하교 시간이 빨라 맞벌이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학원 뺑뺑이'를 돌려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국가에서 초등 교육과 돌봄을 책임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우택 의원이 13일 청주용아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행 관련,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정우택의원실]](https://image.inews24.com/v1/17109e55aa6486.jpg)
특히 “늘봄학교가 조속히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육당국 뿐만 아니라 선생님, 학부모, 지자체, 지역사회 등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우리 모두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늘봄학교가 차질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관련 예산 확보 등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 학교 공간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방과 후와 돌봄교실을 통합·개선한 프로그램이다.
늘봄학교가 도입되면 그동안 초등학교에서 정규수업 이후 별도 운영하던 방과후학교와 돌봄이 하나로 통합된다.
도내 초등학교 253곳 중 100곳이 1학기 늘봄학교를 우선 시행한다.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오는 2026년까지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시행 예정이다.
![정우택 의원이 13일 청주용아초등학교 학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정우택의원실]](https://image.inews24.com/v1/8de27a0331587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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