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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방산 협력…"현지 사업 참여·산업화 지원"


로봇·위성 활용 감시정찰체계까지…국가방위부 중장기 계획 참여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3일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방산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국가방위부는 영토와 국경 보호, 치안 관리, 왕실·이슬람 성지 보호를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중동 지역 종합 방산전시회 'WDS(World Defense Show) 2024' 기간 중 MOU를 맺었다. 지난 8일 열린 체결식에는 김영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지난 8일까지 5일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4 국제 방위 산업 전시회(World Defense Show 2024)의 한화시스템 부스 전경. [사진=한화시스템]
지난 8일까지 5일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4 국제 방위 산업 전시회(World Defense Show 2024)의 한화시스템 부스 전경. [사진=한화시스템]

한화는 MOU에 따라 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부터 로봇·위성을 활용한 감시정찰체계까지 국가방위부의 중장기 계획에 참여한다. 오는 2030년까지 군수품의 50%를 현지 생산하겠다는 목표로 방위산업을 육성하는 사우디와의 협력도 확대한다.

한화 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안보는 물론 방위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화에도 기여해 중장기적으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굳건하게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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