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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박지윤 경호원에 폭행당했나…"미친 칼춤 잘 봤다"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전처 박지윤과 이혼으로 갈등을 겪는 가운데, 최동석이 박지윤의 경호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지윤 최동석 [사진=아이뉴스DB]
박지윤 최동석 [사진=아이뉴스DB]

최동석은 지난 4일 소셜미디어(SNS)에 "(박지윤)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이라며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지만,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윤이 경호원을 대동해 교문 앞에서 아이와 함께 하교하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 누리꾼은 "(이혼 발표 후) 아이들 첫 등교 날 박지윤이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타났다"며 "아빠(최동석)가 다가오자, (경호원이) 발로 걷어찼다고 한다. 최동석이 '어? 왜 이러세요'라고 하는 걸 들은 엄마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아이러니하게 아들은 교문 앞에서 아빠한테 먼저 달려갔다. 이후로도 몇 달을 경호원 대동하고 나타났고 애 아빠는 공동양육자 신분이니 하교할 때 잠깐 보고 헤어지는 상황이었다. 최근 좀 정리가 된 건지 박지윤이 경호원없이 교문 앞에서 기다린다고 한다"고 전했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 박지윤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양육권 갈등을 벌이고 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아들 생일날 파티(행사)에 참석했다고 폭로했고, 박지윤 측은 "자선행사로 미리 잡혀있던 스케줄"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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