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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초밥·4421까지"...넷플 '살인자 o난감' 이재명 비하 논란


원작에 없는 장면으로 논란 불러…넷플릭스 "사실무근" 의혹 부인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살인자ㅇ난감’ 속 등장인물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연상케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드라마 속에서 비리 혐의를 받는 건설사 회장의 외모가 이 대표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넷플릭스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지만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논란이 된 넷플릭스 장면. [사진=넷플릭스]
논란이 된 넷플릭스 장면. [사진=넷플릭스]

이 드라마 속 논란의 장면은 건설사 회장의 외모 뿐만 아니다. 회장은 구치소에서 초밥을 먹었고, 죄수번호는 4421번을 사용했다.

네티즌들은 초밥 장면은 이 대표의 부인이 법인카드로 초밥을 결제했다는 의혹을 연상케 하고, 4421은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가 챙긴 수익금이 4421억원인 것을 연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 장면은 원작 웹툰에는 없는 장면이라 의혹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지난 9일 공개된 ‘살인자ㅇ난감’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뒤 평범한 대학생에서 점차 살인자로 변모해가는 ‘이탕’(최우식)과 그를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물이다. 2010년 7월~2011년 6월 연재된 웹툰이 원작이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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