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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尹, 명품백 논란 '사과의 시옷'자도 안 꺼내…다른 행성에서 왔나"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KBS 신년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인식의 차이가 너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마치 다른 행성에서 오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어떻게 명품백을 받은 걸 정치공작이 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년 대담 사전 녹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년 대담 사전 녹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그는 "뇌물을 받든 폭행을 하든 사기를 치든 몰카에 찍히면 그게 다 면죄가 되고 죄가 아니냐"며 "국민 대다수가 아는 상식을 왜 대통령과 국민의힘만 모르고 저렇게 얘기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이어 "한마디로 국민을 우습게 하는 부분이지 않나는 생각이 들었다. 명품백을 받았다는 사실은 명백한 사실 아니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최소한 대통령이 사과 정도는 할 것 같았는데 사과의 시옷 자도 안 꺼내더라"며 "오히려 국민의 분노를 조장하는,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는 그런 대담"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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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부 당시 영부인 의혹이 더 많았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장에 대해선 "그 병이 도진 것 같다"며 "국민의힘은 걸핏하면 전임 정부를 끄집어낸다. 전임 정부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두루뭉술하게, 전임 정부는 더했다 카더라 이렇게 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이 전임 대통령의 영부인 건을 끄집어내고,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문제도 끄집어내는 건 총선을 앞두고 흙탕물 전쟁으로 가자는 것"이라고 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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