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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나눔트럭’, 제주도 지원으로 새출발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찾아가는 식품나눔마켓 ‘우리동네 나눔트럭’(별칭 우럭)이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우리동네 나눔트럭 이용자들이 식품을 받아가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우럭’은 지난해 9월 말까지 3년간 민간자본으로 운영되다 중단됐으나, 올해부터 제주도의 지원으로 제주도 푸드뱅크(대표 고승화)가 운영을 맡는다.

읍·면지역 취약계층에게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우럭’은 동 지역에 위치한 푸드마켓을 이용하기 어려운 읍·면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이동형 푸드마켓이다.

지난 7일 한경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 우럭은 10개 읍·면지역 지정장소에 월 1회 방문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와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연간 8400가구에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우럭을 신청한 이용자는 “올해 물가가 많이 올라서 부담이 큰데 매달 원하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우럭은 2020년 12월부터 읍·면지역을 총 263회 방문해 1만 1722명에게 2억 8300만원 상당의 식품 등을 제공했다.

우리동네 나눔트럭 운영에 필요한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싶은 기업이나 개인은 제주도 푸드뱅크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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