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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일부터 종이쇼핑백·다회용백 유상 판매


종이쇼핑백 100원·다회용백 500원…'친환경 정책 강화'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종이 쇼핑백과 음료 제공용 다회용 백을 유상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친환경 정책 강화와 개인 다회용 백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다.

종이쇼핑백은 100원에, 다회용 백은 500원에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판매 수익 중 일부를 환경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가 오는 20일부터 종이쇼핑백과 음료 제공용 다회용 백을 유상으로 판매한다. 친환경 정책 강화와 개인 다회용 백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가 오는 20일부터 종이쇼핑백과 음료 제공용 다회용 백을 유상으로 판매한다. 친환경 정책 강화와 개인 다회용 백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다. [사진=스타벅스]

올해 스타벅스는 종이쇼핑백과 음료제공용 다회용 백의 사용량을 전년 대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게로 환산하면 약 320톤이며, 1343만 리터의 물과 52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종이 쇼핑백과 음료제공용 다회용 백이 필요한 고객은 주문 시 같이 결제하면 된다. 다만, 쇼핑백만 별도로 구매하거나 사용한 쇼핑백의 교환·환불은 제한된다. 종이 쇼핑백은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도록 재질 내구성을 강화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팀장은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개인용 다회용 백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새로운 쇼핑백 운영 정책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현재 매장 내 취식 고객에게 다회용 컵 제공,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도록 리드 변경, 개인컵 할인 혜택 등 친환경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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