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준석 "당장 욕먹더라도 女 군복무는 30년 후 필요한 정책"


이준석, 양항자 원내대표·허은아 최고위원 등과 대구 서문시장 방문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여성의 군 복무 추진과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문제 등에 대해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신당 정강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신당 정강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3일 이 대표는 양향자 원내대표, 허은아 최고위원 등과 함께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당 정책을 홍보했다. 이들은 소형승합차를 타고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만났다.

이 대표는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구에서 젊은이들이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를 졸업해도 일자리가 없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정치권은 공항을 옮기면 마치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것만 가지고 안 된다. 개혁정당은 정책으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화두에 오른 개혁신당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탕발림 놀이로는 대한민국 개혁할 수 없다"며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문제, 군대 문제 등 최근 개혁신당이 던진 이슈가 당장은 욕을 먹더라도 30년 후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필요한 정책"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하철 무상 이용 폐지에 이어 여성의 군 복무 추진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철도교통 적자 원인 중 하나로 노인 무임승차를 꼽는다. 통계에 따르면 지하철 무임승차 비용은 2022년 기준 연간 8159억원에 달한다. 부족한 군 인력에 대해서는 경찰·소방공무원을 지원하는 여성 또한 군 복무를 완료해야 한다고 했다. 군 복무 경력을 인정해 공무원 임용시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 대표는 대구 양대 전통시장인 칠성시장과 중심지인 동성로를 찾아 상인 및 청년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준석 "당장 욕먹더라도 女 군복무는 30년 후 필요한 정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