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일부터 청년의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 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머물자리론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부산시가 대출금리 2%를 1년에 최대 200만원까지 2년간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 보증, 부산은행은 최대 1억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청년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연령 범위를 기존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하고, 소득 기준도 본인 4천만원 이하에서 본인 4500만원 또는 부부 합산 8000만원으로 완화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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