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의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으로 주요 쇼핑몰의 매장이나 편의 시설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맵은 백화점과 아울렛, 대형 쇼핑몰 등 국내 주요 복합상업시설 100여 곳에 대한 실내지도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는 공간정보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다비오와 협업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는 각 점포의 웹 사이트나 앱, 전용 키오스크로 파악해야했던 실내 정보를 카카오맵 앱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맵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백화점, 아울렛, 대형 쇼핑몰 등을 검색하면 입점 매장 정보와 위치를 층별로 볼 수 있다. 화장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계단 등 편의시설 정보도 모아서 제공한다.
카카오는 매장의 신규 개업·폐업 정보도 실시간으로 반영해 최신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실내지도 서비스 적용 시설을 확대하고 실내 길찾기 기능, 주차장 정보 등을 추가 제공해 편의성 향상에 주력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 식사와 쇼핑, 문화생활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대형 쇼핑몰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에 주목해 편의성을 높인 실내지도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이용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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