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현대제철이 직접 환원제철(DRI) 투자계획 등과 관련해 "해외 수급선을 확보한 상태로 향후 생산량 확대 여부에 따라 추후 투자 판단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30일 2023년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이날 이보령 연구개발본부장 전무는 '그린스틸' 관점에서의 자동차 강판 생산과 관련해 "기존의 전기로를 복합 공정 체제로 운영할 것을 일정대로 추진하고 있다"며 "설비 관련 투자는 계속 검토해 베이스로 나가고 있기 때문에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접 환원 제철(DRI)과 관련해선 "사용량이 전체 출강하는 양의 20% 이내인 만큼 해외에 수급선을 이미 확보 해놓고 있다"며 "해외 수급을 통해서 필요한 DRI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생산해야 하는 양의 확대 여부에 따라서 추후 투자에 대한 판단들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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