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전 세계적으로 신규 가입자가 1천310만명을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누적 가입자는 2억6천2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월가 평균 예상치인 800만명~900만명을 크게 웃돈 결과이며, 직전 분기인 지난해 3분기 증가분 876만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유로 구독자 수가 급증하면서 매출도 월가 예상치인 87억2000만달러를 상회한 8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2.11달러로 예상치인 2.22달러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날 실적발표 후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전날 대비 1.33% 오른 492.19달러로 마감했고, 시간외거래에서 8% 이상(35달러) 상승해 527달러를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