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22일 청원구 오창읍을 시작으로 43개 읍·면·동 방문에 나섰다. 순방은 오는 3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이 시장은 새해를 맞아 읍‧면‧동 현장에서 업무보고와 주민 건의사항 등을 직접 듣기 위해 순방을 기획했다.
시는 △2024년 시정운영계획 설명 △읍·면·동 업무보고 △청주시에 바라는 시민의 바람 △읍‧면‧동 지역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순방에 나서는 만큼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최소한의 범위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순방과 관련,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법 관련 검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주민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통과 공감으로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범석 시장의 읍·면·동 순방을 앞두고 일각에선 ‘총선용 주민과의 대화’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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