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올해 신입 사원의 연봉이 가장 높은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은행으로 나타났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참여한 공공기관의 신입 연봉을 취합, 분석해 18일 발표했다.
![인크루트가 2024년 공공기관 신인 엽봉 조사 결과표를 18일 발표했다. [사진=인크루트]](https://image.inews24.com/v1/10f8bd9bf0ce8e.jpg)
조사대상은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151곳(공기업 시장형 13곳, 공기업 준시장형 15곳,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11곳, 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38곳, 기타공공기관 72곳, 부설기관 2곳)이며, 이 중 연봉정보를 뚜렷하게 공개한 기관 146곳을 추려 조사했다.
올해 공공기관의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964만 원이었다. 작년 신입 평균 연봉(3933만원) 대비 약 0.8% 정도 인상됐으며, 2021년 수준과 비교하면 3% 올랐다.
연봉정보를 공개한 146곳 중 전일제 신입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중소기업은행(5335만원)이며, 작년(5272만원) 대비 1.2% 올랐다.
다음은 한국원자력연구원(5253만원)으로 작년(5253만원)과 동일했다. 한국투자공사 (5117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어 한국연구재단(5102만원), 신용보증기금 (5079만원), 한국산업은행(5000만원), 국방과학연구소(4990만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4976만원), 기술보증기금(4960만원), 한국과학창의재단(4839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신입 연봉 수준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5000만원대(4.1%) △4000만원대(45.9%) △3000만원대(47.3%) △2000만원대(2.7%)이며, 연봉 범위는 최저 2700만원에서 최고 5335만원까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봉 상위 10개 공공기관의 분야를 살펴보면 금융 분야에서 5곳(중소기업은행, 한국투자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연구교육 분야(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연구재단,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5곳으로 두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신입 평균 연봉이 높은 분야는 △금융(4466만원) △연구교육(4285만원) △에너지(4090만원) △SOC(3878만원) △산업진흥정보화(3866만원) △ 문화예술외교법무(3781
만원) △고용보건복지(3715만원) △농림수산환경(3516만원) 순이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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