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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XR 기반 이머시브 콘텐츠 'Flow' 출품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이 글로벌 그래픽 기술 콘퍼런스 '시그래프 아시아(Siggraph Asia)'에서 확장현실(XR)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을 선보였다.

중앙대는 첨단영상대학원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전공 소속 이지수·이정민 석사과정생이 시드니 국제 컨벤션 센터(ICC Sydney)에서 열린 시그래프 아시아에 XR 기술을 활용한 이머시브 퍼포먼스(immersive performance) 작품 'Flow'를 출품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 학생들이 글로벌 그래픽 기술 콘퍼런스 '시그래프 아시아(Siggraph Asia)'에서 확장현실(XR) 기술 기반의 작품 'Flow'를 선보였다. [사진=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 학생들이 글로벌 그래픽 기술 콘퍼런스 '시그래프 아시아(Siggraph Asia)'에서 확장현실(XR) 기술 기반의 작품 'Flow'를 선보였다. [사진=중앙대학교]

이머시브 퍼포먼스는 일방적으로 이뤄지는 단순 관람을 넘어 관객들이 작품에 직접 참여하며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가리킨다. 두 학생은 가상 배우(Virtual Actor)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퍼포먼스 Flow를 공개해 현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Flow는 증강현실(AR)을 포괄하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가상 배우가 빛을 통해 관객과 상호 작용하며 움직임을 형성하는 작품이다. 관객의 모션 데이터를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실시간으로 무대 위에 시각화함으로써 가상 배우와 관객이 서로 다른 세계에서 만드는 관계의 의미를 작품에 담았다.

작품을 공동 연출한 두 학생은 현재 중앙대가 수행 중인 문화콘텐츠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중앙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을 통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매력적인 경험을 창출하고 실험을 통해 일상의 순간까지 담아내는 이머시브 콘텐츠 관련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 학생들이 글로벌 그래픽 기술 콘퍼런스 '시그래프 아시아(Siggraph Asia)'에서 확장현실(XR) 기술 기반의 작품 'Flow'를 선보였다. [사진=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 학생들이 글로벌 그래픽 기술 콘퍼런스 '시그래프 아시아(Siggraph Asia)'에서 확장현실(XR) 기술 기반의 작품 'Flow'를 선보였다. [사진=중앙대학교]

그간 K-컬쳐의 중심지로 손꼽혀 온 중앙대는 AR·VR·XR 등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C), 인공지능연구원과 협력해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 R&D 전문인력 양성' 과제를 진행하며 콘텐츠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이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관계자는 "현재 여러 정부재정지원사업과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고급 인력들을 양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얻은 연구결과와 경험을 활용해 최근에는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단편 영화 ‘Mother Mermaid’를 제작하고 있다. 곧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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