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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핵심 동력 넥슨게임즈, 올해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 출격


'듀랑고·던파' IP 기반 신작도 개발…인재 영입에 힘쓴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의 핵심 개발자회사인 넥슨게임즈가 2024년에도 다수의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올해도 개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올해 여름 출시 예정인 '퍼스트 디센던트'를 필두로 한 여러 신작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든어택', 'V4', '블루 아카이브', '히트2'의 바통을 이어받을 흥행 신작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올 여름 출시를 앞둔 '퍼스트 디센던트'. [사진=넥슨게임즈]
올 여름 출시를 앞둔 '퍼스트 디센던트'. [사진=넥슨게임즈]

루트슈터 장르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해 9월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했다.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를 통해 진행한 당시 테스트에는 약 200만명에 이르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이 중 북미 이용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콘솔 플랫폼 비중이 50%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2월 개최된 유명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에서는 신규 트레일러와 함께 2024년 여름 글로벌 정식 출시를 공식화했다. 넥슨게임즈는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접수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여 PC와 콘솔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모바일 전략 게임 '갓썸: 클래시 오브 갓'도 개발 중에 있다. 갓썸: 클래시 오브 갓은 대규모 영토 전쟁이 핵심으로 다수의 플레이어가 전장에 동시에 접속해 상호작용하는 MMO의 특징과 실시간 전략 기반 전투를 결합했다. 여러 자원을 수집해 영토를 발전시켜 강력한 '지도자'가 되는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넥슨의 대형 IP를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DX'와 '프로젝트DW' 개발도 한창이다. 2022년 지스타 프리뷰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한 프로젝트DX는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공룡을 소재로 한 야생의 땅: 듀랑고는 2018년 국내외 시장에 출시돼 누적 다운로드 1200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프로젝트DX는 원작의 혁신적인 요소를 발전시키면서 동시에 독특한 게임성을 갖춘 MMORPG로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DW는 간판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PC 온라인, 콘솔, 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견고한 팬덤을 보유한 원작 IP의 세계관과 매력을 계승하면서도 오픈월드 RPG만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처럼 다작을 진행 중인 넥슨게임즈는 우수한 개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채용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300여명의 인력을 수시 채용했으며, 지난 10월에는 넥슨컴퍼니의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넥토리얼'에도 참여했다.

넥슨게임즈는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처우와 복지를 넥슨컴퍼니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는 등 근무 환경과 복지 제도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올해도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작 개발에 투자하기 위해서 신작 개발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지원센터장은 "올해는 여름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며 "올해 역시 적극적인 인재 채용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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