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올해 22대 총선을 지휘할 여야 사령탑 모두 국민 비호감도가 호감도를 앞섰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비호감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 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여야 사령탑 '이재명‧한동훈' 호감도 [사진=리서치뷰]](https://image.inews24.com/v1/2fccdd3511ec4c.jpg)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9~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사령탑 이재명·한동훈' 호감도'를 질문한 결과 이 대표 호감도는 45%, 한 비대위원장 비호감도는 44%로 집계됐다. 비호감도는 이 대표 50%, 한 비대위원장은 51%였다. '모름/기타'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각각 5%씩이었다.
적극 호감층(매우 호감)에서는 '이재명(28%) vs 한동훈(34%)'로 한 위원장에 대한 호감도가 6%p 높았다. 적극 비토층(매우 비호감)은 '이재명(43%) vs 한동훈(44%)'로 비슷했다.
연령별로 볼 때, 이 대표는 △50대 남성(56%) △18/20대 여성(68%) △40대 여성(55%)들의 호감도가 높았다. 한 비대위원장은 △18/20대 남성(53%) △60대 남성(54%) △70대+ 남성(52%) △60대 여성(56%) △70대+ 여성(62%)이 많은 지지를 보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60%가 이 대표를, 대구/경북(56%)과 강원/제주(52%)에서는 한 비대위원장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진영 별로는 이 대표가 진보층에서 75% 지지를 얻었고, 한 위원장은 보수층에서 73% 지지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은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RDD 휴대전화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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