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배우 이선균의 죽음에 대해 "범죄자가 피해자로 미화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가세연은 27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선균 배우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약 투약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7e264edffc032.jpg)
이어 "이런 방식으로 죄를 회피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 어제 일부 언론을 통해 이선균이 결정적 진술을 했다고 드러났다. 콧구멍으로 약을 흡입하는 사람도 있나. 이선균의 범죄가 다 드러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무현이 바위에서 뛰어내리는 선택을 하면서 노무현 일가의 범죄는 더 이상 수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박원순 역시 마찬가지다. 여비서에게 지속적인 성범죄를 했던 쓰레기지만 서울시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라며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언급했다.
또 "더 이상 범죄자가 숨진 채 발견되면 피해자로 미화되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 범죄자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머저리 같은 행동은 그만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가세연이 옳았다. 결국은 가세연이 승리한다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시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량에서 이선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는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최근까지 3차례 소환 조사 및 모발·소변 검사 등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서울 강남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조사 과정에서 '(A씨가 건넨 것이)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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