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연말을 맞이해 의미있는 행사로 팀의 올해 공식 일정을 마쳤다. NC 구단은 올 시즌 후원 기관들과 함께 선수들이 기록한 홈런, 도루, 득점 등 팀 기록을 연계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온 사회공헌이다. 올해는 BNK경남은행, 365창원다나은마취통증의학과의원, NH농협은행이 구단과 함께했다.
BNK경남은행은 팀 홈런, 도루와 연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해 1000만원 상당 적립금을 쌓았다. 적립금은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에 후원해 경남지역 내 취약 계층 아동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임재문 BNK경남은행 상무, 차은화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본부장 직무 대행, NC 다이노스 김영규(왼쪽부터)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https://image.inews24.com/v1/913fde68b9956d.jpg)
선수단을 대표해 지난 20일 초록우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영규(투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전달식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사랑을 나눠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365창원다나은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올해 홈 경기 승수 당 10만원씩을 적립하는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적립금은 410만원을 모았고 여기에 365창원다나은마취통증의학과의원이 추가로 390만원을 더해 800만원을 마련했다.
적립금은 구단 소속 오영수(내야수)와 김시훈(투수)의 모교인 마산용마고와 마산고에 각각 400만원씩 기부됐다.
![임재문 BNK경남은행 상무, 차은화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본부장 직무 대행, NC 다이노스 김영규(왼쪽부터)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https://image.inews24.com/v1/ec83cc900a0519.jpg)
오영수는 지난 달(11월) 29일 마산용마고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뒤 "팀 기록을 통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내 스스로에게도 내년 시즌 더 나은 성적을 위한 큰 동기부여로 삼겠다"고 얘기했다.
마산고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김시훈도 "내년 시즌에는 후배들 뿐 아니라 지역의 더 많은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팀 홈런, 세이브와 연계한 후원 캠페인을 통해 적립금 1790만원을 만들었다. 해당 적립금 기부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구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디네이션)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경상남도로부터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임재문 BNK경남은행 상무, 차은화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본부장 직무 대행, NC 다이노스 김영규(왼쪽부터)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https://image.inews24.com/v1/ccfe3de191e57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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