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이선균 사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하루 전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공개한 이선균 관련 통화 녹취 영상에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마약 투약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6b1d419a1aa9c.jpg)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 공원에서 이선균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차량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배우 이선균으로 확인됐으며, 발견 당시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26일 이선균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가세연을 향해서 사생활을 멋대로 공개해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이선균과 함께 대마초, 케타민을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는 유흥업소 여실장의 통화 내용이 담겨있다.
![마약 투약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8f2365bf76de1.jpg)
![마약 투약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610350dfd2346.jpg)
현재 해당 영상에는 접한 누리꾼들은 "영상 내려라" "니들이 이선균 죽인 거다" "진짜 악마 같다" "결국 사람 하나 죽이네" "가세연은 무슨 권리로 이런 걸 폭로하나"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앞서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10월 첫 조사를 시작으로 지난 23일에는 3차 소환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진행한 간이시약검사, 정밀 검사에서는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투약에 대해서도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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