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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하락…대출금리는 3개월째 상승


11월 은행 대출금리 5.26%…신용대출 6.85%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에도 신용대출과 기업 대출 금리가 오르며 은행 대출금리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1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5.26%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8월 이후 계속 오르고 있다.

수신 및 대출금리. [자료=한국은행]
수신 및 대출금리. [자료=한국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48%로 6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신용대출 금리가 6.85%로 3개월 연속 올랐고, 보증 대출도 5.07%로 전달 대비 0.03%p 상승했다. 기업 대출도 5.36%로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3.99%로 0.04%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0.05%p 상승한 3.96%를 기록했다. 시장형 금융상품은 금융채 비중 상승으로 0.01%p 상승한 4.08%다.

예금금리 오르면서 예대금리차는 축소됐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차는 1.27%로 전월 대비 0.02%p 줄었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48%로 전월 대비 0.01%p 확대했다.

비은행은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대출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의 11월 대출금리는 11.78%로 0.78%p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은 6.21%로 0.12%p 오르고, 상호금융도 5.82%로 0.22%p 상승했다. 새마을금고도 6.10%로 0.02%p 올랐다.

예금의 경우 신용협동조합은 4.25%로 0.06%p 오르고 상호금융은 4.09%로 0.16%p 올랐다.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는 각각 4.19%, 4.49%로 0.12%p, 0.04%p 하락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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