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도교육청 담당자, 전남도청 담당자, 교육개혁 분야 전문가 등 20명의 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3차 자문단 협의회를 갖고,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유보통합, 늘봄, 디지털교육, 자율형 공립고2.0, 협약형 특성화고, 고교-대학 연계 등 교육개혁 과제의 방향성 및 규제 완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은 1차 공모(23. 12. 11.~24. 2. 9.)를 거쳐 내년 3월 초 1차 지정하고, 이어 2차 공모(24. 5. 1.~24. 6. 30.)를 통해 내년 7월 말 2차 지정한다.
전남교육청은 내년 2월에 있을 1차 공모에 대비해 정책국장을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전남의 지역 여건에 맞는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지역별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이 발굴되면,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지원 등에 관한 협약을 추진하고 도지사와 교육감 공동으로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내년은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교육발전특구 운영 등 전남교육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남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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