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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여캠 스트리머 50%만 영입해도 실적 기여 가능-다올


목표가 9만→10만 '상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1일 아프리카TV에 트위치 국내 사업 철수 후 주요 트래픽은 경쟁 업체가 확보하겠지만, 여캠 스트리머의 50%만 영입하더라도 실적은 기존 대비 12.5%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상향 조정한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이 11일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프리카TV CI [사진=아프리카TV]
다올투자증권이 11일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프리카TV CI [사진=아프리카TV]

아프리카TV의 주가는 경쟁 업체 트위치의 한국 사업 철수 발표 이후 급등했다가 일부 조정 중이다. 대형 플랫폼의 신규 경쟁 서비스 '치지직'이 적극적인 스트리머 영입 정책을 펼치며 수혜 규모가 제한적이라는 우려가 생겼기 때문이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트위치의 트래픽은 대부분 '치지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실적 기여도가 높은 여성 BJ 캠 방송 카테고리 스트리머의 이적 비중이 크다면 아프리카TV도 유의미한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기부경제선물 매출 내 여캠 카테고리의 기여는 약 50%로 추정한다. 이는 별풍선 지출 내 토크·캠방·연령제한 카테고리 비중"이라며 "주말 저녁 기준 토크·캠방의 방송 수는 약 350개다. 실제 활동하는 수는 약 500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트위치 내 최근 30일 평균 시청자 수가 50명 이상인 스트리머 1892명 중 여캠 카테고리로 판단되는 스트리머는 약 232명"이라며 "이들 중 약 50%만 아프리카TV 플랫폼에 이적해 성공적으로 안착해도 아프리카TV 실적은 기존 대비 12.5%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경쟁 플랫폼과 시장을 양분해 추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질 경우 밸류에이션 반등은 어려울 수 있다"며 "12월 19일 경쟁 플랫폼의 베타 출시 이후 성과가 부정적일 경우 아프리카TV 밸류에이션은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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