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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버틴 수비진 5골 헌납…뮌헨, 리그 첫 패배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김민재가 버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이 와르르 무너지며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1-5로 크게 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25일 쾰른과의 12라운드 경기 이후 약 2주 만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지만 5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리그 개막 이후 12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리던 뮌헨은 이날 프랑크푸르트에 첫 패배를 당하며 승점 32(10승 2무 1패)로 2위에 자리했다.

11승 2무(승점 35)로 개막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레버쿠젠이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뮌헨은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김민재는 전반 31분 안스가르 크나우프의 돌파를 저지하지 못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크나우프의 패스를 받은 에릭 디나 이비메가 왼발로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36분 후고 라르손의 골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뮌헨은 전반 44분 르로이 자네의 중거리 슈팅으로 전반전을 1-3으로 마쳤다.

하지만 뮌헨은 후반전에 2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4분 에비메에게 실점한 데 이어 후반 15분 크나우프에게 일격을 당하며 1-5로 고개를 떨궜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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