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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00조' 노리는 조주완 사장, '미래비전' 조기 달성 의지 드러내


임직원 소통 행사서 전략 과제 등 공유…"2028년 조기 달성 목표"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오는 2030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혔던 '트리플 7(7·7·7)' 목표를 2년 앞당겨 조기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CEO F.U.N. 톡'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CEO F.U.N. 톡'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의 '트리플 7' 계획은 회사의 미래 전략인 '2030 미래비전'의 목표치다. 사업구조 혁신과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7% △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EV/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 7배를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연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직원 소통 행사 'CEO 펀(F.U.N.) 톡'에 참석해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했던 '트리플 7' 계획을 내부적으로 2028년까지 달성하는 것으로 목표를 앞당겼다"며 "포트폴리오 고도화, 기업간거래(B2B) 성장 등을 통해 조기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포트폴리오 고도화 △고객경험(CX)-디지털전환(DX) 연계 통한 성과 창출 △미래준비 강화 등을 내년 전략과제로 설명했다. 또 '미래비전'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각 조직이 집중해야 할 역할을 당부했다.

조 사장은 "H&A사업본부는 스마트 가전 등 미래준비를 위한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고,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플랫폼 사업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VS사업본부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핵심 트렌드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BS사업본부는 버티컬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간거래(B2B) 전문 조직으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을 이었다.

이를 위해 조 사장은 내주 경기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서 해외 법인을 포함한 모든 사업부 임원을 한 자리에 모아 확대 경영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임직원들과 질의응답에서 조 사장은 특히 '내년엔 어떤 모습의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까?'라는 질문에 "모두가 다니고 싶은 회사, 즐거운 직장, 상사와의 격의 없는 소통을 뛰어넘어 지속적으로 고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다"며 "이를 위해선 우리의 미션, 비전, 목표를 정교하게 연결시키고 실행에 대한 집요함이 있어야 한다"고 설파했다.

또 올해 성과급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숫자를 밝힐 수는 없지만 2021년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될 수 있지 않겠냐"고 답했다. LG전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21년 H&A사업본부에서 기본급 대비 750%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역대 최대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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