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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황의조 사생활 영상' 유포·협박 친형수 구속기소[종합]


"혐의, 사실로 확인…유보된 사생활 영상 삭제"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의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고 이를 빌미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황씨 친형수가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장혜영)는 8일 황씨 친형수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협박등)죄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시즌 개막전 FC서울 대 인천유나이티드 FC의 경기가 펼쳐졌다. 2-1로 서울이 승리한 가운데 황의조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지난 2월 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시즌 개막전 FC서울 대 인천유나이티드 FC의 경기가 펼쳐졌다. 2-1로 서울이 승리한 가운데 황의조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검찰 관계자는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와 포렌식 분석, 휴대전화와 편지 분석, 계좌 및 통화내역 확인 등 보완수사를 진행한 결과 피의자가 피해자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고소취소를 요구하며 협박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불법촬영과 관련해서는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구체적 범죄혐의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검찰은 A씨를 구속기소하기 전 서울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에 의뢰해 A씨가 유포한 영상을 삭제조치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황씨 매니저 역할을 해 온 A씨는 지난 6월 자신을 황씨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씨 사생활을 폭로하는 사진과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황씨가 고소하자 취하하라고 협박한 혐의도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황씨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뒤 지난달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황씨가 영상을 불법 촬영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황씨는 수사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 선발대상에서 제외됐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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