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이 결핵 예방 사업 재원 마련과 결핵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에 동참을 호소했다.
충북도의회는 8일 의장실에서 황영호 의장과 안광무 대한결핵협회 충북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회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도내에서는 7500만원(전국 30억원) 모금을 목표로 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으로’를 주제로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결핵협회 충북지회는 설명했다.
결핵 퇴치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학생 결핵환자 치료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개발도상국 지원, 대국민 결핵 예방 홍보 등에 사용된다.
황영호 의장은 “우리나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결핵 유병률이 가장 높아 환자 발견과 치료에 막대한 부담이 따른다”며 “결핵 예방과 퇴치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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