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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들어갔다가 반나절 만에 구조된 치매 노인…'추위 피하려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치매를 앓던 70대 노인이 추위를 피하고자 들어간 집 근처 맨홀 안에서 반나절 만에 구조됐다.

치매를 앓던 70대 노인이 추위를 피하고자 들어간 집 근처 맨홀 안에서 반나절 만에 구조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치매를 앓던 70대 노인이 추위를 피하고자 들어간 집 근처 맨홀 안에서 반나절 만에 구조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께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에서 치매를 앓는 70대 어머니 A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집에 있던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집을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주거지 인근을 집중적으로 수색했고, 같은 날 오후 11시 55분께 맨홀 안에서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추위를 호소하긴 했지만, 다행히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를 앓던 70대 노인이 추위를 피하고자 들어간 집 근처 맨홀 안에서 반나절 만에 구조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치매를 앓던 70대 노인이 추위를 피하고자 들어간 집 근처 맨홀 안에서 반나절 만에 구조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경찰은 A씨가 집을 찾지 못하다가 추위를 피하고자 스스로 맨홀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A씨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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