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도보 1분 거리에서 주문이 들어와 직접 배달에 나섰다는 자영업자가 손님에게 "배달비는 그냥 드신 거냐"는 리뷰를 받았다며 하소연했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에는 '걸어서 1분 거리에서 배달이 들어오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도보 1분 거리에서 주문이 들어와 직접 배달에 나섰다는 자영업자가 손님에게 "배달비는 그냥 드신 거냐"는 리뷰를 받았다며 하소연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f7b3baba5fef93.jpg)
작성자 A씨는 "시간이 된다면 사장님들은 직접 가져다주시나요? 그럴 땐 배달비 돌려드리나요, 아님 그냥 드시나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오늘 첫 배달이 들어왔는데, 저희 상가아파트더라. 맨 마지막 동이라 도보로 1분 걸린다. 한가한 시간이라 직접 배달하면서 해시브라운 하나를 넣어 드리고 감사하다고 인사까지 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금방 리뷰가 올라왔는데, '배달비는 그냥 드신 건가요?'라고 올라왔다"며 "제가 뭘 잘못한 거냐, 차라리 음식을 줄 때 물어보시지"라고 토로했다.
A씨는 "배달로 주문한 게 맞는지 전화드리려다 그냥 갖다줬는데, 뭐라고 답글을 달아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도보 1분 거리에서 주문이 들어와 직접 배달에 나섰다는 자영업자가 손님에게 "배달비는 그냥 드신 거냐"는 리뷰를 받았다며 하소연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d42e7ae796785f.jpg)
이에 누리꾼들은 "배달을 해줬으면 배달비를 받는 게 당연하다. 배달비를 안 낼 거면 포장해서 가야 한다" "신경 쓰지 마라. 정신 건강에 해롭다" "가게 밖으로 10초라도 걸어서 가져다주면 그게 배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