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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복권기금 활용 낙후지역 물 수질 개선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받은 복권기금 5억원에 군비 5억원을 더한 10억원으로 물 지역 불균형 해소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없는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설치한 소규모 수도시설인 간이상수도의 수질을 개선하는 것.

영동군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영동군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군은 양강면 죽촌리(내함), 학산면 지내리‧광평리, 용화면 용강리(어소) 등 4개 마을에 관로 개량과 배수시설 1곳 등 수도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8월 양강면 죽촌리(내함), 학산면 지내리‧광평리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용화면 용강리(어소)의 사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2024년 복권기금 3억4600만원 등 6억9200만원을 투입해 학산면 모리마을에 관로 및 배수시설 계량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이후에도 시설물 정기점검과 정비를 할 방침이다.

박재근 군 수도시설팀장은 “물 복지 격차를 줄이고, 모든 군민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권기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원받은 복권기금과 지방비를 활용해 복권위원회가 선정한 공익사업을 한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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